[나는 4시간만 일한다] 교보 E-book 대여

1. 차례 中
  •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 행동 없이는 행복도 없다.
  • 인생을 아웃소싱하라
  • 원할 때 일하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산다
  •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법
  •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직장을 버려라
  • 삶의 중간에 떠나는 미니 은퇴

 

2. 좋은 글
  •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최소의 일만 한다. 
  • 관리자도 직원도 아닌 소유자가 된다.
  • 질 좋은 제품을 갖되 잡다한 것은 덜 소유한다.
  • 재정 면에서 부유하다는 것과 백만장자처럼 살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 행동 없이는 행복도 없다.
  • 당신은 1년 전보다, 한달 전보다, 일주일 전 보다 더 잘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사정도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도약을 계획해야 할 때다.
  • 낚시도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이 더 잘 되듯이, 자신감이 부족한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안타를 생각할 때 홈런을 노려야 치기 쉬운 법이다. 큰 목표를 위한 경쟁은 적기 마련이니까.

 

3. 느낀 점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어떻게 구현 할 수 있냐면 대부분의 일들을 외주, 아웃 소싱 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오! 이거 진짜 괜찮다, 나도 이렇게 일하고 내 시간을 더 가치있게 쓰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 참 좋은 아이디어다. 근데 이것이 한국의 회사원 입장에서도 가능한지는 의문이 든다. 우선 회사 밖으로 나가 재택근무로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부터.. 윗 분들이 허락하려 할까. 내가 다닌 회사에서는 불가능. 회사에 오래 앉아 있을 수록 일을 열심히 잘하는 것처럼 인식하는 상사들이 있는 한 어려울 것 같다. 만약 되기만 한다면 일주일에 하루만 출근해도 된다면 정말 여행다니며 어디서 일하든 자유가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일을 아웃소싱 주고 내가 일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먹힌다면 좋겠지만. 사회 초년생은 안되겠다.

분명 읽을 때는 참 좋아보였는데 현실을 생각하니 암담한 느낌이.. 젊은 기업에서는 가능할 것 같은 제도지만..! 그래도 고용된 직장인 보다는 고용주, 대표님들이 참고해 적용하면 윤택한 삶을 사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내 얘기는 아닌 걸로ㅜ

하지만 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나도 부자처럼 백만장자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뀐 점은 좋았다. 읽지 않았다면 죽을 때까지 아끼면서 한푼 두푼 통장에 모으는 재미로만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고 싶다. 나이가 들어 그 때의 상황에서 읽으면 또 다른 감상을, 실천할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 책 속의 추천 도서

크게 생각하는 마법 - 데이비드 슈워츠
아이디어로 백만장자 되는 법 - 댄 S. 케네디
다시 찾은 인터넷 신화 - 마이클 E. 거버
80대 20 법칙 - 리처드 코치

[대통령의 글쓰기] - 전자책 대여

1. 차례 中
  • 청와대 리더십 비서관이라는 자리 - 글쓰기의 원천은 독서
  • 글쓰기란 결국 얼개 짜기 - 글의 구조를 만드는 법
  • 말과 글은 시작이 절반 - 첫머리 시작 방법 16가지
  • "살아온 날을 보면 살아갈 날이 보입니다" - 진정성으로 승부하라
  • 왕관을 쓰려는 자, 글을 써라 - 리더의 조건

 

2. 좋은 글
  • 책을 읽은 후에는 사색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 단순한 것이 복잡한 것을 이긴다.
  •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원칙을 가지고 가치 있게 살면 성공한 인생이고,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3. 느낀 점

이 책은 굉장히 충실하게 작성된 책이다. 목차의 제목들이 끌어당기는 매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각 주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내용을 가득가득 담았다. 글의 시작 - 구성 - 끝맺음까지, 대통령의 스피치라이터로서의 경험을 담아 각각의 작성 방법론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약간 교과서 적인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심도 있게 각 주제를 충실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참 괜찮은 책이다. 학생이 발표를 준비할 때, 사회인은 강연문이나 연설문을 작성할 때 이 책이 기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대통령의 연설은 쉽지 않으며 민감한 내용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 세심하게 상대방을 고려하며 글을 작성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에피소드들은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배움을 추구했는지 보여준다. 대통령이라는 위치는 정말 아무나 못하는, 노력이 대단한 사람이 해야 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말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 고심하며 긴 시간 물고 뜯어 퇴고를 거듭한 끝에 작성하는 글이다. 내가 그런 글을 작성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며 글을 쓴다는 것에 감명받았다.

글쓰기 구성마다 여러 방법들을 다루고 있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메세지는 이것이라 생각된다. 내용을 주제에 집중시키고, 쉬운 말을 사용해 단순하고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간결하게 쓰는 것이다. 독서 후기를 작성하다 보면 이것저것 다 표현하고 싶어 문장이 길어지는데, 자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깔끔 정확한 메시지로 책의 장점을 전달하는 글쓴이가 되고 싶다. 

오메기술, 13도 (제주샘주)

1년 전 제주도 여행 때 사왔던 오메기 술입니다.

제주샘주 양조장가서 골고루 시음해보고 오메기술 13도 5병, 고소리술 40도 2병 구입해 6만원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인터넷 찾아보면 오메기 술이 8천원대인데, 저는 6천원 정도에 샀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주변에 선물하고 열심히 뜯어? 마시고 하다 한 병 남은 걸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회랑 냠냠했어요.

일년 후에 열어서 그런지 맛이 좀 더 숙성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가볍게 고소하고 달달한 느낌이었는데 무게감이 생기고 꼬소꼬소 해졌어요.

까먹고 방치한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메기 술은 여성분들이, 고소리 술은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술 같아요.

아 고소리 술은 도수가 29도, 40도 두가지가 있는데

29도가 오히려 알콜 향과 쓴 맛이 좀 더 느껴져서 40도가 먹기 편했어요.

그리고 선물세트 병과 잔은 이뻐요.. 제가 갖고 싶었지만, 전시해두고 싶었지만 참았죠.

그 외에 귤피로 만든 니모메 술도 있는데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었어요.

이건.. 제주도 간 김에 양조장 가서 쭉 다 시음하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또 살 의향이 있냐 물으신다면,

후음... ...ㅋㅋ

제주도 그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묵혔다 먹을 목적으로 2병 정도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유통기한은 병입일로부터 1년 6개월이에요. 오래 방치하면 안됩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하기는 병당 비싸기도 하고 배송비도 부담이 되어.. 그렇습니다.

[1일 1행의 기적] - 전자책 대여

1. 차례 中
  • 머리 좋은 사람도 실행하는 사람을 못 이긴다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산다.
  • 나를 바꾸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 실행력의 밑천은 열등감과 의지
  • 나만의 주문을 만든다

 

2. 좋은 글
  • 실행이 따르지 않는다면 탁월한 재능도, 빛나는 두뇌도 그저 잠재력에 그칠 뿐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사형 인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기회는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에게 온다.
  • 오늘 책을 읽고 한 가지를 배웠다면 그것은 절반만 배운 것이다. 오늘의 배움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내일 어떤 식이든 몸을 움직여 실행해야 한다.
  • '언젠가'라고 꿈꾸지 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해내자. 
  • 내 인생을 바꾸기로 마음 먹은 후 나는 '하루'라는 단어를 '작은 성취'의 단위로 생각하게 되었다.
  •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내가 지배하지 못하면 누군가 나의 시간을 지배하려 한다.
  • 책 저자의 메시지를 모방하면서 내 몸에 습관을 장착한다.
  • 상대의 성과에 부러움을 느끼기보다는 그 성과를 만들어내기까지 그가 들인 노력과 과정에 주목하여 분발하면 된다.
  •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처럼. 실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 지지않아, 내 인생.

 

3. 느낀 점

 요즘 보면, 젊을 때는 별 볼일 없던 사람인데 어떤 계기로 책을 읽게 되고 그 내용을 실천하면서 인생역전한 이야기가 많이 보인다. 유튜브나 책에서나.. 그래서 정말 중요한건 실행 능력인 것 같다. 그 사람들과 나의 차이는 큰 것이 아니다. 솔직히 나도 배울만큼 배웠고 일 잘하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문제는 생각에서 멈추면 정말 '가마니'가 된다는 것이다. 별 생각없이 시간을 보낸 작년의 나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보면 갖가지 성공 방법들이 많다. 아침형 인간이 되라는 것 같은. 음 아침 일찍 일어나면 뿌듯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 많아진 것 같아서 좋지만 힘들다. 모든 사람이 아침형 인간이 되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 나한테 안맞는 방법일 수도 있는거지.

그에 반해 이 책에서 말하는 실천, 성취는 확실히 누구나에게 필요한 일 같다. 계획만 세우다가 끝난 계획들, 노트에 적힌 채 방치된 아이디어들을 구제하면 내 삶이 풍부해질 것을 안다. 하지만 실천이 가장 어렵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래서 작은 스텝이 필요하다. 큰 성공을 쪼개 하루하루 작은 성공을 하다보면 천천히 도착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작은 경험이 좋은 길을 찾아주는 것이다. 그동안의 나는 빠른 성취를 원하며 마음이 급했고, 벼락치기에 익숙해 작은 성공에 소홀했다. 안좋은 습관임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바뀌려나. 바뀌겠지.
무튼 앞으로 책 한권 읽을 때마다 주요 메세지를 적고 실천할 내용을 적어둘 것이다. 그럼 볼 때마다 찔리겠지만, 또 다시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 같다.

이 책의 주요 메세지는 실행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책을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 쌓아두고 나는 잘하고 있다며 위안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 실천할 내용은 일단 계획을 다시 세울 것이다.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6년짜리 목표가 있는데, 시간을 길게 잡아서인지 자꾸 느슨해지는 감이 있다. 연단위 목표를 다시 잡고 하루 단위까지 계획을 쪼개 놓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전자책 대여

1. 차례 中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 우리말의 무늬
  • 글쓰기 근육
  • 군더더기 없애는 법

 

2. 좋은 글
  •   논리적인 글쓰기 규칙 3가지
    -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 글쓰기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다. 지름길이나 샛길도 없다. 그래서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처럼 말한다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 글쓰기의 철칙
    -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이 읽지 않고도 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축구나 수영이 그런 것처럼 글도 근육이 있어야 쓴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바르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제 나름의 멋진 스타일을 입힐 수 있다.
  •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하루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첩에 글을 쓴다고 생각해보자. 1년을 하면 150시간이 넘는다. 나는 그렇게 해서 글쓰기 근육을 길렀다.
  • 글쓰기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다. 표현할 내면이 거칠고 황폐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글을 써서 인정받고 존중받고 존경받고 싶다면 그에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한다. 그런 내면을 가지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3. 느낀 점

이 책은 책장이 쓱쓱 잘 넘어간다. 소화하기 좋은 음식같은 책이다.
유시민 님의 책을 처음 읽어봤다. 유명인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분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책을 읽을 때 쉽게 이해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그게 그렇게 큰 장점인가? 할 수도 있지만
소설도 아니면서 이렇게 속 시원히 잘 읽히는 책이 오랜만이라 더 기뻤다.
글은 이렇게 쉽게 써야 하는구나, 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나 같은 글쓰기 초보자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읽고 기억나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 잘 쓴 글은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다,
- 글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써야 한다,
- 외래어 보다는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 
- 시험(논술) 글쓰기는 기출문제로 실전 상황에 맞게 글쓰기 훈련을 반복해야 된다,
이 정도인 것 같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꼭 실천해야 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요약한 내용을 적긴 했지만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수정한 예시를 보고 그 느낌을 알기 위해서
이 책은 여러 번 찾아 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두고두고 다시 찾아보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적당히 추려서 '2. 좋은 글'에 적어두었다.
앞으로 책 많이 읽고 좋은 글들을 흡수해서
요약 잘하는 좋은 쓰니가 되고 싶다.

 

PS. 책 속의 책 추천 목록 (중 읽어보고 싶은 책)

- <토지>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책세상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니버, 문예출판사
- <침묵의 봅> 레이첼 카슨, 에코리브르
-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김영사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 승산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 <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 우물이있는집
- <마음의 과학>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와이즈베리
- <권력이동>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
-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홍신문화사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어크로스
-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 휴머니스트
- <성 정치학> 케이트 밀렛, 이후
- <우리글 바로쓰기> 이오덕 (총 5권인데 1권 총론만 읽어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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