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전자책 대여

1. 차례 中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 우리말의 무늬
  • 글쓰기 근육
  • 군더더기 없애는 법

 

2. 좋은 글
  •   논리적인 글쓰기 규칙 3가지
    -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 글쓰기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다. 지름길이나 샛길도 없다. 그래서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처럼 말한다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 글쓰기의 철칙
    -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이 읽지 않고도 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축구나 수영이 그런 것처럼 글도 근육이 있어야 쓴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바르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제 나름의 멋진 스타일을 입힐 수 있다.
  •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하루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첩에 글을 쓴다고 생각해보자. 1년을 하면 150시간이 넘는다. 나는 그렇게 해서 글쓰기 근육을 길렀다.
  • 글쓰기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다. 표현할 내면이 거칠고 황폐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글을 써서 인정받고 존중받고 존경받고 싶다면 그에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한다. 그런 내면을 가지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3. 느낀 점

이 책은 책장이 쓱쓱 잘 넘어간다. 소화하기 좋은 음식같은 책이다.
유시민 님의 책을 처음 읽어봤다. 유명인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분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책을 읽을 때 쉽게 이해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그게 그렇게 큰 장점인가? 할 수도 있지만
소설도 아니면서 이렇게 속 시원히 잘 읽히는 책이 오랜만이라 더 기뻤다.
글은 이렇게 쉽게 써야 하는구나, 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나 같은 글쓰기 초보자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읽고 기억나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 잘 쓴 글은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다,
- 글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써야 한다,
- 외래어 보다는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 
- 시험(논술) 글쓰기는 기출문제로 실전 상황에 맞게 글쓰기 훈련을 반복해야 된다,
이 정도인 것 같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꼭 실천해야 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요약한 내용을 적긴 했지만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수정한 예시를 보고 그 느낌을 알기 위해서
이 책은 여러 번 찾아 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두고두고 다시 찾아보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적당히 추려서 '2. 좋은 글'에 적어두었다.
앞으로 책 많이 읽고 좋은 글들을 흡수해서
요약 잘하는 좋은 쓰니가 되고 싶다.

 

PS. 책 속의 책 추천 목록 (중 읽어보고 싶은 책)

- <토지>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책세상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니버, 문예출판사
- <침묵의 봅> 레이첼 카슨, 에코리브르
-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김영사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 승산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 <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 우물이있는집
- <마음의 과학>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와이즈베리
- <권력이동>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
-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홍신문화사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어크로스
-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 휴머니스트
- <성 정치학> 케이트 밀렛, 이후
- <우리글 바로쓰기> 이오덕 (총 5권인데 1권 총론만 읽어도 좋음)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E-Book 대여

1. 목차 中
  • 모두가 똑같다면 글쓰기로 가른다
  • 하버드생이 졸업할 때까지 쓰는 글, 50kg
  • 글쓰기가 밥 먹여 주는 시대, 글 쓰거나 떠나거나
  • 독자를 첫눈에 사로잡는 메시지의 조건
  • 어떤 경우에도 독자의 마음을 뺏는 장치들
  • 읽으면 산다, 홈쇼핑처럼 잘 팔리는 글
  • 선택받는 글의 관건, 헤드라인 3단계
  • 영화 예고편처럼 도입부 쓰기
  • 이력서 말고, 끌리는 프로필 만들기

 

2. 좋았던 글
  •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 7가지
    - 분석적인 질문이나 문제를 제시하는 능력
    - 논리정연하게 주장을 구성하는 능력
    - 신중한 근거로 주장을 증명하는 능력
    - 빌려온 자료를 책임감 있게 활용해 표절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
    - 상대가 빠르게 이해하도록 표현하고 전달하는 증력
    - 주장에 대한 이의를 예상하고 대응하는 능력
    - 설득력 있는 에세이와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
  •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피드백
    - 핵심이 분명한가
    - 메시지가 명료하게 구성되었나
    - 메시지가 논리정연한가
    - 설득력 있게 단락이 구성되었나
    - 문장 표현은 적합하고 흥미로운가
    - 거론된 팩트는 확실한가
    - 예민한 내용인 경우 문제 소지는 없는가
    - 분량은 적당한가

 

3. 느낀 점

나는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편이다.
글을 쓰려고 할 때 막막한 느낌을 받고 주저하게 된다.
말하는 순서가 이게 맞나, 의심해보지만 잘 모르니 그냥 적고 본다.
하지만 노력으로 잘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 많아서
관련 책들을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후기를 남기며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고자 이 주제의 책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이 책,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알게 되었고 제목에 혹하였다.
또한 목차에 솔깃한 제목들이 많았다.
나도 연습하면 그런 매력적인 글들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책을 고를 때 나는 겉표지 앞, 뒷면과 목차를 훑어보고 결정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E-Book을 보게 되면서 겉표지는 볼 수 없었고,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심히 궁금했다.
글을 잘 쓰시는 건 맞는데 왜 나는 뺑뺑이 도는 느낌이 드는가 하고.

송숙희님의 저자 이력을 찾아보니 국내에서? 글쓰는 방법 및 사례에 대해 연구해 온 사람같다.
하버드에서 글쓰기 수업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여러 이야기들을 종합해 하버드에서 교육하는 글쓰기 수업의 하나의 맥을 찾고
자극적인 단어들을 잘 조합해 매력적인 척 하는 책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송숙희님께서 쓰신 책 중에 좋은 책이 있을 수도 있지만(읽어 볼 예정)
이 책은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들게 해 박한 평을 남기게 됐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마지막에 적겠다.

 

책 내용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레오맵의 활용, 효과 등을 보여준다.
오레오맵은 에세이, 광고, 게시판, SNS, 프로필 등 모든 곳에 통하는 방법이라 설명한다.
오레오맵이란 글에서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내용의 앞글자를 따서 OREO-Map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Opinion, 핵심 의견을 주장
Reason,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
Example,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
Opinion,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

하버드식 5단락 에세이는 여기에 도입부를 추가해
'도입부 > 핵심 메시지 > 이유, 근거 > 사례 > 종결,강조/제안'이 된다.
정리하면 간단하지만, 방법을 안다고 바로 잘쓰는 글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생이 4년간 50kg의 글을 쓴 것처럼 많은 연습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차를 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에 맞는 매혹적인 글쓰기 방법을 제안하는 것 같지만 결론은 하나다.
어디든 오레오맵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
그런데 읽다가 자꾸 멈추게 된다. 내가 독서력이 부족해 참을성 없이 못 읽나 했다.
2번째 다시 읽을 때는 같은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목차에 과장이 섞여있다. 그에 나는 속은 느낌을 받는다.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팁' 제목 아래의 글을 예시로 들어보면..
독자를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며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데
독자는 누구고, 무슨 말을 할 것이며, 독자에게 전하는 매혹적인 약속
이라는 3가지 아이디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게 제목에 대한 답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래서 목차를 쭉 보면 굉장히 많은 방법을 담고 있는 듯 하지만
같은 내용을 다르게 쓴 말의 반복이다.

이 책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분명하지 못한 답변이 계속 반복된다고 느꼈고.. 분하고 답답했다.
리뷰 쓰기위해 목차보고 그에 따른 내용을 다시 찾아보니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할말하않)
그래서 이 리뷰는 감정적으로 후기를 적었기에 객관적이지 못하며
책에 나온 OREO 기법을 활용하지도 못한
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불편한 글일 수 있다.
글쓰기 초보자, 레벨이 낮아서 이정도 밖에 해석이 안되는구나 여기고 이해를 부탁한다.

+ 간단평
: 글쓰기의 중요성은 느낄 수 있다.
빌려보는 정도로는 읽어 볼만한 책이다.
큰 기대를 하면 힘들다.
구입은 글쎄요.

[부자부모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 - 김태광

 

1. 차례 中

  • 작은 성공이 모여 큰 부를 이룬다
  • 실행으로 옮기는 순간 두려움은 사라진다
  •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야 부를 만난다
  •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부의 사다리와 같다
  • 부자가 되는 기본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 자존감이 높아야 인생의 위치도 높아진다

 

2. 느낀 점

 : 성공한 이들의 여러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어려웠던 상황, 출판한 책, 카페를 홍보하는 글이 자꾸 보여 불편했다.

 <부의 추월차선> 네이버 카페를 검색해 들어갔더니 규모가 작아서 으음..

 책 표지를 보고 혹했지만 내용은 그냥..

 마케팅을 잘하시는 분 같다.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 마누시 조모로디

 

1. 차례 中

  • 디지털 과부하
  • 디지털 기기의 침묵과 창의성

 

2. 좋았던 글

  • 지루함은 마음 방황으로 이끄는 관문이고,
    마음 방황은 우리의 뇌가 오늘 저녁 식단부터 획기적인 지구온난화 방지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연결성을 만들어낸다.
  • 당신보다 당신 자신에게 더 현명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3. 느낀 점

 : 마음을 위한 훈련으로 내면 검색, 마음 챙김, 명상을 꼽는데, 단어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아야한다고 말한다.

 어색하게 서 있을 수도 있고 멍을 때릴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고 한다.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졸리고 자고 싶어진다.

 내가 그런 긍정적인 효과들을 볼 수 있을까 싶지만.. 명상은 해 볼 예정이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페트르 루드비크

1. 차례 中

  • 미루고 미루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
  • 동기부여가 변화의 첫 걸음
  • 이성은 '예스'라고 말하지만 감정은 '노'라고 말할 때
  • 의지력이 약하면 습관 리스트를 만들어라
  • 일주일에 한 번, 나와의 미팅 약속 잡기

 

2. 좋았던 글

  •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려면 처음에는 최대한 낮게, 그리고 천천히 장애물의 높이를 높여라.
  • 동기가 클수록 할일을 미루지 않는다.
  • 어떤 업무를 잘하는 사람을 고용하면 그들은 당신의 돈을 위해 일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믿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을 고용하면 그들은 당신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릴 것이다. - 사이먼 사이넥
  •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스티브 잡스

 

3. 느낀 점

  : 나는 가능한 미루다 벼락치기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결하는 편이다... 많이들 그러겠지?

 그리고 나이 한살 더 먹은 기념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쉽다.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한다.

 습관을 만들기 전 어떤 동기부여를 만들어야 하는 지, 자기훈련과 성과, 객관성 파악까지 알려준다.

 읽다보면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자극을 주는 좋은 책인 듯)

 조만간 따라서 노트를 작성해볼 계획이다.

 아니면 어플로 만들어 써볼까 고민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