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면 냉면, 메밀소바도 좋지만 초계국수도 꽤 생각난다.
영통역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아 락빈닭칼국수에 갔다.
위치는.. 좋은 길목에 있다고 할 수는 없는데 식당 내부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었다.
근처 주민들이 가볍게 오는 식당인 것 같았다.
메뉴는 칼국수, 닭한마리, 만두, 전병이 주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름에는 초계국수도 추가된다.
블로그 글들 찾아보면 얼큰칼국수, 들깨칼국수를 많이 드시던데
처음 방문했으니 기본인 닭칼국수와 초계국수를 먹기로 했다.
거의 동시에 둘 다 나오고 겉절이 김치도 주신다.
닭칼국수는 닭 국물이 엄청 진한 편은 아니지만 맛이 무난히 괜찮은 편이다.
김맛? 들기름? 맛이 잘 나서 고소꼬소 했다.
근데 칼국수 면 형태가 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불하다.
두께가 일정해서 수제인지 기계인지 헷갈리지만 면발 느낌이 좋았다.
초계국수는.. 시원 깔끔한 맛이다.
다른 식당에서 먹었을 때 겨자, 식초 맛이 쎈 곳이 많아서 원래 초계국수가 그런 줄 알았는데
여기는 그렇게 새콤, 강렬하지는 않고 적당적당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겉절이 김치는 조금 매운편이지만 칼국수에 잘 어울려 꽤 많이 먹었다.
어디 블로그 글에서 양이 많다 그랬는데.. 그래서 만두 안시켰는데..ㅜ
같은 메뉴 2개가 아니라 하나씩 따로 시켜서 그런지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국물도 많이, 잘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맛도 괜찮아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으러 또 가볼 예정이다.
가격 ★★★★★
맛 ★★★
재방문의사 ★★★★★
락빈칼국수 닭한마리
11:00 ~ 22:00
닭칼국수 6,000 원
초계국수 7,000 원
닭한마리 2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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